‘이것’만 알면 끝!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 5분 만에 끝내는 매우 쉬운 방법
목차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 가장 쉽고 빠른 발급 방법 – 홈택스 이용하기
- 2-1. 공동/금융 인증서 준비하기
- 2-2. 국세청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 2-3.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조회/출력 경로
- 2-4.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확인 및 출력
- 회사(직장)를 통한 발급 방법
- 세무서를 방문하여 발급받는 방법
- 용도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시 유의사항
1.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근로자가 1년 동안 직장에서 받은 총 급여액과 그에 따라 원천징수된 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등의 내역이 상세하게 기재된 문서입니다. 이 서류는 근로자가 소득을 증명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료이며, 흔히 ‘연말정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이기도 합니다.
이 영수증은 단순히 소득 내역을 확인하는 용도를 넘어, 우리 일상생활과 재정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신용 대출 등을 받을 때 금융 기관에 소득을 증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 정책 (예: 청년 희망 적금, 각종 보조금 신청)을 신청할 때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자료로도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의 산정 기준이 되거나, 타 기관에 취업 시 연봉 협상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서류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는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2. 가장 쉽고 빠른 발급 방법 – 홈택스 이용하기
현재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이고 매우 쉬운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Hometax)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4시간 언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다면 즉시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회사의 도움 없이도 본인이 직접 처리할 수 있어 가장 추천됩니다.
2-1. 공동/금융 인증서 준비하기
홈택스에서 해당 서류를 조회하고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 인증이 필수입니다. 과거 ‘공인인증서’라 불리던 공동인증서나 은행에서 발급받는 금융인증서, 혹은 간편인증 (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등) 수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간편인증이 가장 편리하지만, 보안 문제나 시스템 오류 가능성을 고려하여 공동/금융 인증서를 준비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2-2. 국세청 홈택스 접속 및 로그인
인터넷 검색창에 ‘국세청 홈택스’를 검색하여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모바일 앱인 ‘손택스’에서도 가능하지만, 인쇄가 필요할 경우 PC 환경인 홈택스가 더 편리합니다. 접속 후, 준비된 공동/금융 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이용하여 로그인합니다. 본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이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2-3.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조회/출력 경로
로그인 후, 홈택스 메인 화면 상단 메뉴 중 ‘My 홈택스’ 또는 ‘자주 찾는 서비스’ 항목에서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메뉴를 클릭합니다. 이 메뉴는 본인이 과거 근무했던 모든 회사로부터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 관련 서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핵심 경로입니다.
2-4.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확인 및 출력
‘지급명세서 등 제출내역’ 화면으로 이동하면, 근무 연도별로 회사에서 제출한 지급명세서 목록이 나타납니다. 이 목록 중 발급받고자 하는 해당 연도와 회사의 내역을 확인합니다. 여기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세법상 정식 명칭인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로 표시됩니다.
원하는 연도의 ‘지급명세서 보기’ 또는 ‘상세 보기’를 클릭하면 서류의 상세 내용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쇄가 필요한 경우, 해당 화면에서 제공하는 ‘출력하기’ 버튼을 이용하여 인쇄하거나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융 기관이나 공공 기관 제출 시에는 원본 인쇄본 또는 PDF 원본 파일을 요구하므로, 출력 전 위변조 방지 바코드 등이 정상적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홈택스를 이용하면 현재 근무 중인 회사는 물론, 이직 등으로 인해 퇴사한 회사의 과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까지 모두 조회가 가능하여 매우 편리합니다. 단, 해당 회사가 국세청에 신고를 완료한 후 (보통 연말정산 마감 시점 이후)부터 조회가 가능합니다.
3. 회사(직장)를 통한 발급 방법
회사를 통해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특히 홈택스 접속이 어렵거나 공동/금융 인증서가 없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회사 내부 시스템이나 담당자의 업무 처리 속도에 따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경우: 회사 내 인사팀, 경리팀, 혹은 총무팀 등 급여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혹은 회사 내부 전산망(ERP/그룹웨어)을 통해 발급을 요청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연말정산 후 사내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본인이 직접 출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퇴사한 경우: 퇴사 후에도 회사는 근로자에게 소득 관련 서류를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퇴사했던 회사의 급여 담당 부서에 연락하여 발급을 요청합니다. 이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사본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우편으로 발송해 주거나, 이메일로 암호화된 PDF 파일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4. 세무서를 방문하여 발급받는 방법
위의 두 가지 방법(홈택스, 회사 요청)이 모두 여의치 않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렵고 직접 서류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 서류 준비: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위임장과 대리인의 신분증, 근로자 본인의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방문 절차: 관할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방문하여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발급’을 신청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제시하면, 담당 직원이 즉시 해당 서류를 조회하여 발급해 줍니다. 이 방법은 직접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확실하지만, 세무서 운영 시간에만 가능하며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5. 용도별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시 유의사항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제출 목적에 따라 필요한 연도와 서류의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 대출 시:
대출 심사 시에는 일반적으로 최근 1~2개년도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함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또는 소득금액증명원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에 제출할 때는 반드시 회사 직인 또는 홈택스 발급 사실이 명시된 원본을 요구하므로, 홈택스에서 발급받은 후 위변조 방지 바코드가 잘 인쇄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 지원금 신청 시:
청년 정책이나 주거 관련 지원금을 신청할 때는 ‘전년도’ 근로소득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 지원금을 신청한다면 2024년 귀속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2025년 초에 확정됨)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귀속연도를 정확히 확인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직 시 연봉 협상 자료로 제출할 때:
이직할 회사에 제출할 경우, 연봉 정보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제출 여부와 범위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협의된 내용과 제출할 자료가 일치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 5분이면 처리가 가능하며, 본인의 소득 정보를 가장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이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